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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캐스팅 독식 논란 해명.. “악의적 소문, 방관하지 않을 것”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옥주현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농주현’에서 ‘이게 왜 궁금해? 근데 이제 대답에 진심인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옥주현은 사소한 질문부터 다소 수위가 센 질문들까지 솔직하게 답변을 이어갔다.옥주현은 “원하는 회차대로 원하는 대로 공연하나?라는 질문에 “이런 악의적인 소문 내는 사람 있더라”면서 “굳이 크게 대응하지 않았는데 옥주현이 훨씬 많은 회차를 하는 것이라고 루머를 퍼뜨리면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출연료에 대해서는 “공연마다 다르고 케바케다. 협의를 한다”며 “제작사 측에서 측정하는 값에 따라 결정된다.객석 수와 공연 회차를 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세트가 있다면 배우들에게 돌아가는 출연료라는 게 조금 더 여유가 있는 환경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확히 얼마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마타하리’, ‘위키드’, ‘엘리자벳’ 가장 크게는 ‘레베카’는 대우를 받았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옥주현은 “회차로는 5대5가 나도 마음이 편하다”면서 “하지만 그 이상을 요구했고 내가 받아들였을 때 부담스럽다고 생각되지만 소화하려고 노력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옥주현은 일명 ‘옥장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라인업이 공개된 이후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부터 그가 스태프들을 향한 갑질 폭로, 2016년 ‘마타하리’ 공연 당시 캐스팅 독식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옥주현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엘리자벳’ 무대에 집중하겠다.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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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메이크업도 안 지우고 반려묘와 알콩달콩..불면증 호소

핑클 출신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불면증으로 힘든 근황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찍은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집안 거실 카페트 위에 앉아 있는 반려묘의 자세를 따라하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렬한 뮤지컬 분장을 지우지도 않은 채, 집에서 반려묘와 놀고 있어서 바쁜 일상을 느끼게끔 했다. 이와 함께 옥주현은 "스르르 잠이 들 것만 같은데 륵ㅡ 까지는 안 가네... 와주세요 #스르르륵"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불면증을 호소했다. 한편 옥주현은 김호영과 언쟁을 벌인 '옥장판' 논란 후,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당당히 서고 있는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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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럭셔리한 스튜디오서 3일째 야근 중..'옥장판 논란' 극복한 근황

배우 옥주현이 '옥장판 논란'을 딛고 열일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일째 야근"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녹음실 현장을 찍어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고가의 장비가 가득찬 럭셔리한 스튜디오 내부가 담겨 있었다. 음악 작업을 하는 옥주현의 열일 모습에 많은 팬들은 뜨거운 관심과 궁금증을 보였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마타하리'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옥주현은 최근 '마타하리' 티켓오픈 캐스팅 스케줄 및 좌석 배치도를 공개하며 "늘 그래왔듯이 무대에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출연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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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마타하리’ 주연 독식 의혹→갑질 폭로 논란 ‘네버엔딩’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마타하리’의 주연을 독식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옥주현이 주연을 독식하려 했다는 주장의 글과 함께 2016년 뮤지컬 ‘마타하리’의 배역 일정표가 첨부되어 올라왔다. 일정표에 따르면 주인공 마타하리 역에 옥주현과 김소향이 더블 캐스팅됐으나 김소향은 2016년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20번 진행된 무대에서 7번 출연했다. 두 사람의 출연 비율이 8:2로 옥주현 씨가 압도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두 대령 역(신성록 분, 류정한 분, 김준현 분), 아르망 역(송창의 분, 엄기준 분), 캐서린 역(선우 분, 홍기주 분) 등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배우들의 출연 비율과 대조적이다. 지난 1회차, 2회차 공연에서 옥주현이 출연하지 못한 이유도 주연 독식을 위해 강행군하다 건강상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당시 뮤지컬 제작사는 “배우의 건강상 이유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갑작스러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왜 이렇게 무리하게 욕심을 내느냐”, “공평하지 못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이에 대해 “제작사와 협의한 사항이면 문제가 없다”, “조율을 제대로 못 한 제작사의 잘못”이라는 반박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옥주현은 최근 배우 김호영이 SNS에 올린 ‘옥장판’글을 올린 것에 대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의 호소문 발표가 잇따르자 “해명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고소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옥주현에 대한 갑질 사례가 연일 폭로되며 ‘옥장판’ 논란이 거듭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물병을 던져 모욕감을 줬다거나 목 관리를 이유로 에어컨, 히터를 틀지 못하게 했다는 폭로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옥주현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 한편 옥주현은 갑질 폭로에 대한 대응은 일절 없이 뮤지컬 및 홍보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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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식지 않는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악수된 EMK의 ‘원작자’ 언급

처음 발표된 입장문부터 뭔가 이상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아쉬웠던 초반 대응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을 키운 게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 10주년을 맞아 행복하기만 했어야 할 ‘엘리자벳’이 캐스팅 관련 잡음에 휩싸인 건 이달 중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올린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이 시작이었다. 김호영 측은 이후 이 글이 옥주현이나 ‘엘리자벳’ 캐스팅에 대한 저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이 해명까지 시일이 오래 소요됐고, 그 사이에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에 관여한 것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퍼졌다. ‘엘리자벳’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논란이 인 다음날인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라이선스 뮤지컬 특성상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캐스팅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입장은 캐스팅 논란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2% 부족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입장에 따르면 원작자는 캐스팅을 ‘승인’할 뿐, 캐스팅 과정에까지 관여한다는 내용은 없기 때문이다. 즉 국내 제작사에서 캐스팅을 완료한 뒤 이 같은 내용을 원작자에게 승인만 받으면 되는 것인지, 오디션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원작자가 일일이 보고 캐스팅에 입김을 넣는 것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만약 전자임에도 EMK뮤지컬컴퍼니 측이 원작자 승인을 언급한 것이라면 이는 대중이 충분히 ‘괘씸죄’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국내 뮤지컬 1세대 스타인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지난 22일 ‘모든 뮤지컬인들에게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정도가 깨졌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까지 냈다. 이 입장문에서 1세대 스타들은 “배우는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를 대표로 받는 사람들이므로 무대 뒤 스태프들을 존중해야 한다. 오로지 자신의 역량을 갈고닦으며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호영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 의지를 드러냈던 옥주현은 이후 고소를 취하했다. 김호영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했음도 밝혔다. 하지만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곳곳에서 옥주현의 과거 행실을 칭찬하거나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며 뮤지컬계의 명암을 드러내고 있고, ‘원작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입장 역시 반박됐기 때문이다.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EMK에서 자체적으로 배역을 모두 정한 뒤에 픽스된 배우들에 대해서만 원작자에게 관련 영상을 보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EMK뮤지컬컴퍼니는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벌써 논란이 인 지 보름여가 지났다. 각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캐스팅됐고, 오디션은 어떤 과정을 통해 진행됐으며, 원작자의 캐스팅 관여는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이미 내부에서 충분히 정리되고도 남았어야 할 사안이다. 투명하고 깔끔해야 할 오디션과 캐스팅 과정에 대해 이 긴 시간을 들이고도 여전히 확인할 부분이 남았다는 게 아쉬움을 남긴다. 이런 모호함 속에서 옥주현을 비롯해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준비해야 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심정은 어떨지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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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옥주현 저격 논란'에도 타격감 제로? "무대는 나의 것" 결혼식 축가 나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주현 저격' 공방에도 '타격감 제로'인 근황을 공개했다. 개그맨 김영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에서 진행된 한 지인의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영상 중에는 김호영이 결혼식 축가를 맡아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호영은 "일단 그냥 나왔을 뿐이다. 무대는 나의 것이니까"라며 "자 여러분, 오늘 신랑 신부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 같이 축하의 박수와 함성을!"이라고 외치면서 열창해, 결혼식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과 극장 사진을 올려 '옥주현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와 관련 옥주현은 김호영을 고소했지만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인맥 캐스팅' 논란 관련해 성명문을 내면서 강경하게 나오자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다시 취하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랜 통화 끝에 서로 오해를 풀고 이번 사태에 대해 마무리를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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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성 대체 어떻길래..."옥주현이 사온 간식은 당연하냐" 반박글 등장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한 '인성 저격글'을 반박하는 스태프의 글이 올라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는 '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옥주현과 10년 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한 스태프"라고 자신을 밝힌 뒤, "10년 전 함께했던 스태프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태프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는 "10년 전도 지금도 스태프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 같은 거다"라며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 저보다 더 잘아시는 듯하니 여쭤본다. 대부분의 스태프는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태프도 많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박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인맥 캐스팅'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동료 배우인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이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시선이 쏟아진 것. 이에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문을 공개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결국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인맥 캐스팅 의혹과 관련해서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으며 김호영에게 "옥장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옥주현의 인성, 갑질 의혹에 대한 스태프들의 폭로글은 여전한 상황이다. 최근 한 스태프는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팬들 적당히 하라고 해주세요"라며 2012년 당시 '황태자 루돌프'의 대본을 인증하면서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 동료 배우들만 업계인인 게 아니다. 작품 하나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함게 작업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배우님이지만 정말 많은 스태프들과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함께 작품은 만든다. 어떤 배우가 어떤 사고를 치고 있는지,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하게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나”라며 옥주현의 인성을 저격했다. 이에 대해 다시 반박하는 스태프 A씨의 글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A씨의 글 전문이다. 황태자루돌프에 함께했던 스텝입니다. 10년전 함께 했던 스텝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텝으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씁니다. 황태자루돌프 초연 당시 작품을 위해 다함께 고군분투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파트의 어떤 포지션을 담당했던 스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이슈나 문제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어졌습니다. 대본은 다른기획사 또는 다른공연스텝이든 하다못해 팬들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거라고 제출하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루돌프 초연에 참가한 스텝이맞으시다면 이런글을 올리지도 않겠지만 확실한증거를 대보시죠? 10년 전 일을 이렇게 잘 기억하신다면 이것도 기억하시겠네요. 루돌프 쫑파티 회식장소가 어디였나요? 스텝과 배우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거지, 스텝은 배우를 돕기위해 존재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상하관계도 아닐뿐더라 자기소신을 발언할 수 없는 공간도 아닙니다. 스텝과 배우는 동등한 입장이며 같이 공연을 만들어갑니다. 그걸 못 느끼셨다면 공연 한두개 알바로 한 스텝이셨나요? 그렇다면 스텝과 배우 관계가 단순히 갑과 을로 보일 수도 있다고 이해됩니다. 황태자루돌프 당시에도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초연작품의 경우 모두가 몰입하는 에너지가 재공연보다 더욱 섬세하고 큽니다.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10년전을 돌아보고 그 당시를 논하기에는 모두가 발전하고 노력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공연을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지금도 열심히 공연을 하고있는 스텝이라면 알 겁니다. 혹여나 남아있는 상처가 있다한들 옥주현 배우나 함께 했던 스텝들을 통해서 충분히 직접 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걸요.10년 전도 지금도 스텝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같은 거죠. 작품에 참여하는 모두 피해를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부분을 개인의 생각이었다고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성추행얘기하시는데 그런 주장은 경찰서 가서 해야 될 사항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여론몰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요?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듯하니 여쭤봅니다. 또한 루돌프 때의 대부분의 스텝들은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텝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지금의 옥주현 배우 또한 성장하고 있고 지나간 상황이나 사건들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미안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지나간 일에 대해 기꺼이 사과하고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공격성 글은 참여했던 모두를 을로 포장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글을 올린 스텝의 글은 지금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마치 특정 일을 한두달 해보고 그 직업의 특성을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또한 본인이 미흡하고 일 못해서 배우에게 피해준 적은 없는지, 그걸로 받은 컴플레인을 계속 개선시키지 못하는 능력 부족으로 배우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던건 아닌지도 묻고 싶습니다. 10년 전 루돌프를 하셨으니 적어도 나이가 30대 중반이실텐데 본인의 말과 글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팩트나 사건 본인을 밝힐 수도 없지만 일방적으로 사실을 알고 있다 라고 유도심문하듯 갑질을 하는 글로 보여집니다. 그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 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역에 일하는 스텝이라면 말해주고 싶네요. 자기 목소리는 자기가 내는 겁니다. 지금은 2022년입니다. 스스로 약자가 되고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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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옥주현과 대화로 오해 풀었다..옥장판 사태 봉합됐지만 '찝찝함' 남은 이유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인맥 캐스팅 논란'을 불지핀 '옥장판 발언'에 대해 옥주현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김호영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는 25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호영이 전날 옥주현의 입장문과 고소 취하 예정이라는 내용을 확인, 옥주현에게 연락을 취했다”면서 "서로 스케줄이 있어 밤 늦게 통화가 됐다. 오랜 시간 통화를 했고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려놔 파장을 일으켰다. 때마침 뮤지컬 '엘리자벳'의 옥주현, 이지혜 캐스팅을 두고 말들이 오가던 시점이라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옥장판=옥주현'이라는 추측을 내놓았고, 관련 기사도 쏟아졌다. 특히 옥주현과 이지혜가 같은 소속사여서,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까지 확대 해석됐다. 사태가 커지자, 옥주현은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김호영과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그러나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인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배우는 연기에 집중해야 한다.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는 성명서를 내면서 옥주현은 사면초가 상황에 부딪혔다. 여기에 옥주현의 갑질을 폭로하는 스태프들의 증언과 폭로가 쏟아지면서 그야말로 뮤지컬계은 '옥장판'이 됐다. 결국 옥주현은 24일 “이번 일로 불쾌감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 소송과 관련해 발생한 소란 바로잡겠다"고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악성 네티즌에 대한 고소는 강행한다. 김호영 역시, 25일 옥주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간의 오해에 대해 대화를 통해 풀려고 하면서 이번 '옥장판' 사태는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김호영이 언급한 '옥장판'이 옥주현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인의 옥장판 사업 홍보를 도와주기 위해 한 발언"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이 없기에 대중이 느끼는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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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장판' 논란 옥주현, 스태프에게 물병 투척 및 히터-에어컨 사용금지 '갑질' 의혹?

'인맥 캐스팅'이 불거진 '옥장판' 논란의 주인공 옥주현에 대해 이번엔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뮤지컬 배우 옥주현 실체 | 스태프들의 눈물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옥주현은 뮤지컬 업계에서 위상과 영향력이 톱급이며, 그녀의 행동 역시 도를 넘는 수준까지 올랐다고. 그러면서 스태프들에게 한 갑질의 예시로 샤워기를 3~4시간 이상 틀어놓는 물 낭비 사태, 전 스태프에게 히터기와 에어컨을 못 쓰도록 한 것, 물 병 투척 습관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첫 번째 샤워기 물낭비 사태에 이 유튜버는 "옥주현이 공연이 있는 날이면 샤워기를 준비 시간부터 끝까지 내내 틀어놓는다. 뜨거운 물을 계속해서 틀어놓으면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이 같은 방법을 통해 목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3~4시간 내내 쉬지 않고 물을 틀어놔서 '물이 너무 낭비된다. 지양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옥주현은 행동을 꺾지 않았다"고 한다. 두 번째 히터기, 에어컨 사용 금지에 대해서는 "옥주현은 여름이나 겨울 공연 준비 과정에서 스태프들에게 절대 히터나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목이 건조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겨울에는 오케스트라 악기가 터지는 일이 발생했고, 연주자들 역시 패딩을 입고 준비했지만 감기에 걸릴 정도로 힘들어 했다는 전언이다. 여름 역시, 에어컨을 못 틀게 해서 앙상블들과 스태프들이 연습 후 탈진했던 사례가 있었다고. 마지막 물병 투척 습관에 대해서는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 중 자신이 출연하는 파트가 아닐 때는 무대 뒤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이때 잠깐이지만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옥주현은 자신이 등장해야 하는 타이밍에 마시고 있던 물 페트병을 그냥 투척하고 무대로 가버린다고 한다. 이를 목격한 스태프는 '패대기치고 간다'는 표현을 썼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이로 인해 항의했던 스태프도 있는데, 옥주현은 '내가 살짝 던진 건데 스태프들이 제대로 못 받은 것'이라고 대응했다고 한다. 이에 스태프들이 인간적 모멸감을 느꼈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옥장판' 사태로 구설에 오른 옥주현이 처음 '옥장판'을 처음 언급한 김호영 뮤지컬 배우를 고소한 가운데, 향후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커질지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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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에 고소당한' 김호영, 환한 근황..김상중·서경석과 손하트+미소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에도 불구하고 밝은 근황을 전했다. 김호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어쩌다 어른'에서 만나요! 김상중 선배님! 서경석 선배님! 반가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실에서 김상중, 서경석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손하트를 하고 있는 밝은 미소의 김호영이 담겨 있다. 한편 김호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논란이 빚어 졌다. 이후 옥주현은 21일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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